트럼프 대통령과 상견례와 만찬을 함께한 문재인 대통령.
이제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늦게 첫 한미 정상회담을 합니다.
정상회담에선 백 마디 말보다 사진 한 컷이 더 강한 메시지를 주곤 하는데요, 그 한 컷이 정상들의 관계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.
과거 한미 정상의 사진을 볼까요?
김영삼 전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사진입니다.
1993년, 한미 정상회담 다음 날 백악관에서 함께 조깅하는 모습인데요.
'우정의 조깅'으로, 우호관계를 잘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고요, 이명박 전 대통령과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골프 카트를 택했습니다.
웃음 띤 사진으로 한미 동맹 관계를 드러냈습니다.
공식 석상에서의 다정한 모습도 볼까요?
김대중 전 대통령과 클린턴 전 대통령은 다정하게 귓속말을 나누는 사진이,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부시 전 대통령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백악관을 관람하는 사진이 회자됐습니다.
박근혜 전 대통령과 오바마 전 대통령은 통역 없이 단둘만 백악관을 산책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받았었습니다.
문 대통령은 첫 정상회담인 만큼 성과에 욕심내지 않고 우정과 신뢰를 쌓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는데요.
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모습으로 회자될 지 궁금하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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